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생활 완벽 가이드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생활 완벽 가이드

우주라고 하면 떠오르는 건 무중력 상태, 푸른 지구, 그리고 하얀 우주복일 겁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바로 우주비행사들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요?

국제우주정거장(ISS)은 그저 과학 실험만 이뤄지는 곳이 아닙니다.

지구와 완전히 단절된 상태에서 수개월씩 생활하는 ‘또 하나의 집’이기도 하죠.

이 포스팅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실제 생활을 생생하게 들여다보려 합니다.

📌 목차

🚀 우주비행사의 하루 일과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하루는 매우 규칙적입니다.

보통 오전 6시에 기상하여 저녁 9시경 취침하는 일정을 따릅니다.

기상 후에는 먼저 지구와의 교신으로 하루 일정을 확인합니다.

그 다음에는 개인 위생을 간단히 해결하고 아침 식사를 합니다.

이후로는 주어진 실험, 정비 작업, 장비 점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하루에 2시간 이상 운동도 필수입니다.

업무 사이사이에는 지구 가족과의 영상통화나 이메일도 가능한 시간이 주어집니다.

🍽 우주에서의 식사, 무엇을 먹을까?

우주에서는 중력이 없기 때문에 식사도 다르게 해야 합니다.

음식은 대부분 진공 포장되어 있으며, 물을 주입해 먹거나 바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밥, 미트볼, 치킨, 과일, 디저트 등 꽤 다양한 메뉴가 존재합니다.

소금과 후추도 액체 상태로 제공되며, 가루는 흩어져 기기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은 정거장에서 순환 정수되어 재사용하며, 식사는 고정된 테이블에 붙여 놓고 먹습니다.

의외로 커피도 가능합니다. 물론 빨대로 마셔야 하죠!

😴 우주에서의 수면 – 무중력에서 잠들기

우주에서는 침대가 필요 없습니다.

무중력 상태이기 때문에 몸이 둥둥 떠다니기 때문이죠.

대신 벽에 부착된 수면 주머니에 들어가 지퍼를 잠근 채 잠을 잡니다.

조명은 완전히 꺼지고, 우주선 안은 조용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시차와 일주기 리듬이 다르기 때문에 빛 조절로 낮과 밤을 조성합니다.

초기에는 불면증이 심하지만, 일정에 익숙해지면 점차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다고 해요.

💪 우주에서도 운동은 필수!

무중력은 뼈와 근육을 빠르게 약화시킵니다.

그래서 우주비행사는 하루에 약 2시간씩 필수적으로 운동합니다.

러닝머신, 자전거 페달, 그리고 진공 저항 장비를 활용해 운동을 하죠.

특히 근손실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근력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지구 복귀 후 걷는 것도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청결 유지, 어떻게 씻을까?

우주에서는 샤워할 수 없습니다.

대신 물티슈, 비누 거품, 샴푸를 이용한 ‘드라이 세정’ 방식으로 씻습니다.

물은 떠다니기 때문에 피부에 문지르기만 하면 됩니다.

머리도 물 없이 샴푸로 감은 뒤 닦아냅니다.

의외로 향균 기능이 강화된 옷을 착용하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됩니다.

속옷은 매일 갈아입지만, 다른 옷은 꽤 오래 입는 편입니다.

📡 지구와의 소통 – 외롭지 않을까?

지구와 연결된 위성 덕분에 인터넷, 이메일, 영상통화까지 가능합니다.

가족과 소통하거나 지구에서 일어난 일들을 뉴스로 접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인터넷 속도는 제한적이며 동영상 스트리밍은 어렵습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은 ‘가족 영상통화 시간’이 따로 있을 정도로 배려됩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상담도 주기적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게임이나 영화도 감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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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은 단순한 과학 연구소가 아니라 하나의 생활 공간입니다.

우주비행사들은 첨단 장비 사이에서도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하루를 들여다보면, 과학 이상의 감동과 경외심이 느껴지곤 합니다.

지구 밖 또 다른 세상, 그곳의 삶은 생각보다 더 흥미롭고, 또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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